非淡泊無以明志, 非寧靜無以致遠

일본의 천년사찰 호류지를 돌보며 지킨 ‘궁궐목수’ 니시오카 쓰네카즈(西岡常一)는 “벌이가 되는 일로 내달리게 되면 마음이 혼탁해지게 된다”며 평생 일반 집을 짓지 않고 농사로써 생계를 꾸리며 목수일에 전념했습니다.

유용한 수리최적화 방법론(이론 및 기법) 개발의 연구는 ‘호흡을 길게 가지고 찬찬히 살피며 전진하는’ 각고의 노력이자 '한눈 팔지 않겠다'는 다짐입니다. 그러기에 그 성취감은 무엇보다 큽니다.

지난 28년간 수리최적화 방법론 연구에 전념해 온 본인의 연구는 크게 초기 ‘일반적인 전역최적연구’와 2013년 이후의 현재 ‘데이터분석과 연관한 이산·조합최적화 및 위상학 연구’의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.